연구 지원 논문
우범(牛凡) 이해창(李海暢)의 언론학과 언론사 연구에 관한 고찰(김영희)
작성자
icr
작성일
2017-11-29
조회
1522
김영희(2009). 우범(牛凡) 이해창(李海暢)의 언론학과 언론사 연구에 관한 고찰. <한국언론학보>, 53권 5호.
* 초록
이 글의 목적은 한국 언론학의 초창기 역사를 만들어간 언론학 1세대의 대표적인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우범 이해창의 언론학과 언론사 연구를 고찰하고, 한국 언론학 연구사에서 이해창의 연구사적 의미를 검토하는 데 있다. 연구결과 이해창의 연구사적 의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이해창은 1947년 저널리즘 전문 연구 잡지 『신문평론』을 발행하여 저널리즘에 대한 이해의 수준을 높이고 대중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둘째, 그는 1960년 이화여자대학교 신문학과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한국에서 언론학 교육의 초기 제도화에 기여했다. 셋째, 이해창은 자신의 학문적 배경인 독일 공시학(푸블리찌스틱학)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연구했다. 넷째, 이론과 함께 역사를 중시하는 일본의 신문학과 독일 공시학의 학문적 전통에 영향 받아 한국언론사를 연구하여 여러 주제에 대해 선구적인 업적을 내었다. 다섯째, 한국 언론학계 최초로 한국 시사만화의 역사를 개관했다.
* Key Words : 이해창, 한국 언론학 1세대, 한국 언론학 연구사, 독일 공시학, 일본 신문학, 언론학 연구, 한국 언론사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