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지원 논문

온라인 환경에서의 뉴스프레임 형성: 뉴스토픽과 작성자에 따른 차이(양정애, 김은미, 임영호)

작성자
icr
작성일
2017-11-29
조회
1750

양정애, 김은미, 임영호 (2012). 온라인 환경에서의 뉴스프레임 형성: 뉴스토픽과 작성자에 따른 차이. 한국언론학보, 56권 1호. 


*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온라인 뉴스생태계에서의 기사 작성 양상이 그 작성자에 따라 어떻게 달리 나타나는지를 5가지 일반적 뉴스프레임 분석을 통해서 확인하는 데 있다. 또한 온라인 환경에서 뉴스 및 관련 게시물들이 다루어지는 다양한 유형들을 비교해서 관찰할 수 있도록 뉴스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두 가지 속성(경성 대 연성, 그리고 인물중심 대 이슈중심)을 기준 축으로 삼아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에 해당하는 뉴스토픽을 하나씩 선정해 내용을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성뉴스 사례들은 언론사(특히 전통적인 언론사) 위주로, 연성뉴스들은 개인적인 공간, 특히 블로그를 통한 생산이 더 많았으며, 온라인 뉴스사이트에서는 경성과 연성의 비율이 비슷했다. 둘째, 경성뉴스에서는 주로 책임귀인과 갈등 프레임이 많이 이용된 반면, 연성뉴스에서는 모든 프레임들이 약하게 드러나는 가운데 인간적 흥미와 도덕성 프레임이 상대적으로 더 이용되는 편이었다. 셋째, 블로그나 카페는 인간적 흥미와 도덕성 프레임을, 전통적 언론사들은 책임귀인과 갈등 프레임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었고, 인터넷뉴스는 지배적인 프레임 없이 골고루 약한 강도로 이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Key words: 온라인 뉴스환경, 뉴스프레임, 일반적 프레임, 프레임 형성, 뉴스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