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과제
정부와 언론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 주요일간지 사설 내용분석을 중심으로
기간 : 2007. 02. 01 ~ 2007. 02. 21
과제명 : 정부와 언론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 주요일간지 사설 내용분석을 중심으로
연구책임자 : 이준웅
공동연구원 : 송현주
보조연구원 : 김규찬
발주처 : KBS
ㅇ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주류 언론과 정부의 관계가 악화되었다는 관찰이 일반적임. 신문별로 논조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주류 언론, 특히 조선, 중앙, 동아를 중심으로 하는 주류 신문사의 노무현 정부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것으로 관찰됨.
ㅇ 노무현 정부 출범 4년을 맞는 현재, 노무현 정부 초기부터 일관되게 추진된 정책홍보 관리실 개편, 개방형 기자실제도, 정례브리핑, 인터넷 국정 브리핑, 정책기사 수용 대응시스템 등 일련의 대언론정책은 오히려 주류 신문사의 노무현 정부에 대한 비판과 반감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됨.
ㅇ 노무현 정권기의 ‘주류 언론과 정부의 관계’는 기존 정권의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됨. 노무현 정권기의 ‘주류 언론과 정부의 관계’를 체계적이고 총체적으로 검토하기 위해서는 지난 1980년대 이후 각 대통령 집권기에 이루어진 주류 언론의 각 대통령에 대한 논평의 시각과 관점, 그리고 비판의 초점 등을 종단적으로 탐색할 필요가 있음.
ㅇ 특히 1980년대 이후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주요 신문사의 사설에 나타난 ‘대통령 평가’를 검토함으로써 각 시기별로 언론은 어떤 관점에서, 어떤 대상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는지 연구할 필요가 있음.
ㅇ 1980년 이후 조선, 동아, 한겨레 등 주요 일간지의 집권 대통령에 관련된 사설에 제시된 (1) 대통령 평가의 주제, (2) 평가의 계가기 되는 발단 사건의 종류, (3) 평가의 내용, (4) 비판 대상, (5) 비판의 관점, (6) 제시된 갈등 구조, (7) 대통령에 대한 제언 등 주장의 요지 등을 검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