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정보학 포럼
183회 언론정보학 포럼: 김용찬 교수 (저서 출간 기념 연세대-서울대 교환 강연)
○ 주제: 포스트매스미디어: 연관성의 위기에서 초위기로
○ 발표자: 김용찬 교수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 시간 및 장소: 4월 27일 (목) 17:00 ~ 18:30, IBK커뮤니케이션센터 64동 501호
○ ZOOM을 통한 접속 링크: https://snu-ac-kr.zoom.us/<wbr />j/5704720536 - 회의 ID: 570 472 0536 / 암호: 6475
○ 초록: 이 강연은 2023년 2월에 출판된 <포스트매스미디어: 연관성의 위기에서 초위기로>의 핵심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이 강연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미디어의 개념을 다섯 가지 차원(도구, 내용, 제도, 사람, 공간)으로 나누면서 미디어 개념을 재개념화하는 내용을 담는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20세기의 매스 미디어 시대에서 21세기의 포스트매스미디어 시대로의 전환 문제를 논한다. 현재의 미디어 환경을 매스 미디어 시대의 연장이면서 또 그것과 구별되는 성격을 지닌 포스트매스미디어로 규정하면서, 포스트매스미디어 시대로의 전환을 미디어의 다섯 가지 차원과 연결하여 이야기한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미디어와 사회가 만나는 지점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서 연관성relevance의 문제를 생각한다. 매스 미디어 시대가 ‘연관성 위기’의 시대였다면 포스트매스미디어 시대는 ‘연관성 초위기’의 시대이다. 포스트매스미디어 시대의 연관성 초위기가 미디어의 다섯가지 차원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각각 살펴본다. 이런 내용을 기반으로 하면서 결론적으로 이 강연은 ‘미디어 환경’과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이론화하는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연사 소개: 미디어 사회 이론 연구자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이다. 미디어, 도시, 위험 사회 분야를 연구한다. 연세대학교 '도시커뮤니케이션센터'의 센터장이다. 국제 단체인 Urban Communication Foundation의 board of director로 활동한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아이오아대학교, 앨라배마대학교의 교수를 지냈다.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Shapiro Fellow를 지냈다. 저서로는 《포스트매스미디어: 연관성의 위기에서 초위기로》, 《The Communication Ecology in the 21st Century Urban Communities》, 《The Candlelight Movement, Democracy, and Communication in Korea》, 《미디어와 공동체》(공저), 《뉴미디어와 이주민》, 《논문, 쓰다》 등이 있다.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