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정보학 포럼
159회 언론정보학 포럼 : 엄혜경 교수
159회 언론정보학포럼
* 주제: 왜 BTS와 K-Pop인가? 아시안 팝음악의 글로벌음악시장 현 위상과 영국내의 반응
* 발제자: 엄혜경 교수 (University of Liverpool, UK)
*장소/시간: IBK 커뮤니케이션센터 남정헌 (64동 501호) / 9월 10일(화) 12:30 ~ 13:50
* Abstract:
BTS의 세계적 성공은 지난 2018년 5월과 9월, 그들의 앨범 Love Yourself: Tear와 Love Yourself: Answer가 각각 2018년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019년 4월에 발표된 EP, Map of the Soul : Persona 또한 UK 공식 차트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BTS는 국제음반산업협회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honographic Industry)가 선정한 2018년 글로벌 아티스트상 (Global Artist Award)에서 2위,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Top Social Artist 상 (3년 연속 수상)과 Top Duo/Group 상을 받으며 세계적 스타덤을 향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BTS의 세계적 성공은 국제 음반시장의 생태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급격한 변화의 반영이라고 볼수있다. 최근 몇 년간 음악 스트리밍의 광범위한 확산으로 인해 이제까지 대중음악 주류를 이루었던 영미권 대중음악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축소되었으며 이와 함께 한 때 팝의 하위 장르로 취급되었던 K-Pop과 라틴 트랩 (Latin trap), 멜로딕 힙합 (Melodic Hip-hop) 등이 현재 세계 음악시장에서 중요한 장르로 부상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K-pop에 대한 영국과 세계의 반응과 최근 언론, 평단, 팬과 청취자들의 BTS 성공 및 인기요인 논의를 통하여 아시안 팝음악이 영미권 사회, 특히 영국청중과 음악산업계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볼수있다. 필자가 지난 몇년간 해왔던 영국의 K-pop팬덤 연구와 2019년2월에 실행한 K-pop과 BTS에 관한 구글 조사 (Google Surveys)를 바탕으로 K-pop과 BTS가 영국에서 어떻게 일반적으로 인식되며 청중과 팬들에 의해 소비 수용되고 있는지를 음악산업 및 사회인류학적 관점에서 분석 이해하고자 한다.
* 간단한 점심 식사와 커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