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획의도

 거울은 거기에 비춰진 자기의 모습을 보면서 현재의 자신을 성찰하는 도구이자 자동차의 사이드 미러처럼 현재 자기가 처한 위치를 상대적으로 파악하는 수단이다. 비유적으로 보자면, 한국의 커뮤니케이션학사(學史)는 현재 언론학이 처한 상황을 성찰하는 일종의 거울이다. ‘커뮤니케이션학사’를 통해 언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학의 역사와 본질을 더 정확히 알 수 있고 또 여러 커뮤니케이션 현상에 대해 선배 학자들이 제시했던 해결방안들을 현재적 입장에서 다시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2017년 8월 언론학계의 원로이신 차배근 교수님께서 발간하신 〈한국커뮤니케이션학사〉(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는 한국언론학계가 주목해야 할 성과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오랜 기간 동안 커뮤니케이션학사에 관심을 가져오면서 수집해 놓았던 자료들을 정리하여 후학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원로교수님의 학자적 애정에 대한 작은 화답으로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와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과 역사연구회는 저자이신 차배근 교수님을 모시고 한국커뮤니케이션학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한다. 지나온 한국커뮤니케이션학의 궤적을 되짚어봄으로써 현재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 세미나 개요

    - 주제 : 한국커뮤니케이션학사를 되돌아본다

 - 일시 : 2018년 2월 9일(금), 16:00~17:30

 - 장소 : 서울대학교 IBK 커뮤니케이션센터 남정헌 (501호)

3) 세부계획

 - 개회 (16:00)

 - 인사말 (16:00~16:10) :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소장 윤석민,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과 역사연구회 회장 차재영

 - 발표 (16:10~17:00) : 차배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명예교수)

 - 토론 (17:00~17:30) : 참석자 전원

 - 폐회 (17:30)

4) 문의 

  -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02-880-6475),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과 역사연구회 총무 윤상길 교수 (신한대, 010-3176-2008)